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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0

[중고사기 조심🤬] 에스티로더 갈색병 정품/가품 구별법!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므로, 답답하신 분들은 아래로 빠르게 내려가세요. 지금껏 중고거래를 하면서 한 번도 사기를 당해 본 적이 없어서,그냥 은연중에 "내가 거래 운이 나쁘진 않구나!"하고 안일하게 살아왔는데,그냥 소비자가 무지하면 사기를 당해도 모르고 지나가는 것뿐...! 을 깨달은 경험을 소개하려고 한다. 때는 올해 초, 당근마켓 앱에서 발생했다.원래 중고거래로 중고나라 카페와 당근마켓 모두 사용하고 있었는데,당근마켓은 기본적으로 거주지를 근거로 해서 거래물품이 뜨다 보니,중고나라보다 거래가 빨리 성사된다는 장점이 있어 더 편했다. 마침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에스티로더 갈색병을 절반 정도 사용하던 중에,공식 온라인몰에서 행사를 하고 있지 않아 가격대도 만만치 않았고,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나갈 수도 없으니..

일상 2021.03.17

[DIY] 매우 쉬운 클렌징 오일 만들기... 를 실패하는 방법

피부과에 가면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오일을 본 적이 없고 오로지 클렌징 밀크만 본 적이 있는데, 피부과에서도 순한 것만 쓸 만큼 세안제가 피부를 매우 예민하게 만든다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가능하면 자극없는 클렌징 젤만 쓰려고 하고 있지만, 가진 모공이 넓어서 옹골차게 차오르는 피지들을 제거하기에는 오일만한 게 없다. 예전에 한번 호기심으로 클렌징 오일을 만들어서 쓴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내 피부에 너무 잘 맞았고, 만들어서 쓰는게 가격도 훨씬 저렴하면서, 피지도 속속속 빼주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집에 남은 오일들로 다시 한번 클렌징 오일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준비물 언젠가 아이허브에서 영양제 살 때 같이 샀던 오일류(보통 살구씨나 호호바를 많이 쓴다) 올리브리퀴드(인터넷으로 100ml에 2..

일상 2021.02.27

[라코스테 직구/반품] 라코스테 미국 공홈 직구, 반품 후기...ㅎ

애증의 라코스테 직구/반품 후기 시작...ㅎ 최근 라코스테 공홈 세일을 발견하고 발렌타인 때 남자친구 선물을 사면서 충동적으로 내 가방까지 구매했다... 그것도 크로스백도 아니고 갑자기 백팩이. 그것도 가죽도 아니고 갑자기 학생때나 맬 법한 컨버스 소재가. 그리고 충동구매의 끝은 역시나 반품... 백팩 결제 후 하루 만에 결제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고작 5만원짜리 백팩이었지만 귀찮은 반품절차를 감수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1. 먼저 결제한 남친 선물이 이미 배대지에 도착해가는 상황이라 추가 주문한 내 백팩을 기다릴 여유가 없었고, 2. 고민해봤지만 내가 잘 쓸 것 같지 않았다는 점! (이래서 충동구매가 위험하다) 결제 취소 신청하기 그렇게 결제 취소를 하려고 라코스테 공홈에 가 봤지만, 따로 취소 버튼..

일상 2021.02.26

[러쉬] 2021 러쉬프레쉬 세일 구매 후기

1년에 한번 한다는 러쉬 프레쉬 세일... 안 그래도 사용중이던 아로마티카 샴푸를 다 써가는 중이라, '다 쓰는 대로 고체샴푸바로 넘어가야지' 하던 찰나에 잘 되었다 싶어서 구매 시도했다가, 구매까지 장장 몇 시간이 걸렸다... 10시 딱 맞춰서 서버 접속했음에도 정상적인 공홈 서버 메인을 보는 데에만 한 시간이 걸렸고, 몇 천 명, 몇 만 명을 뚫고 겨우 들어가도 장바구니에 넣으면 팅기고, 팅기면 장바구니에 넣었던 것들이 사라지는 오류를 무한 반복했다. 페이탈 에러 화딱지남 세일 진짜 안하는 러쉬의 50% 세일이라서 그런가 몇 만 명이 시도하는 바람에 서버가 너무 불안정해서, 아이패드와 핸드폰 2개를 동시에 켜서 시도했지만 전부 다 팅기고 구매하길 체념했었더랬다. 그러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오후에 다..

일상 2021.02.18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소니 WH-1000XM4 구매/정품등록/워크맨 독서대 받자!

대체 요즘 아파트들은 공사를 어떻게 하는 건지... 복도식도 아니고 딱 옆집만 있는 아파트인데도 옆집 소리가 너무 적나라하게 들린다. 옆집 학생이 친구들과 나누는 수다 소리, 정기적으로 받는 과외 소리, 가끔은 부모님께 혼나는 소리, 윗집의 거친 발소리와 핸드폰 진동소리까지(!). 심지어 집 안에서조차도 가족들의 대화소리와 TV소리(특히 요즘은 트로트 프로그램 소리!)로부터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요즘은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저런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화가 많아진다... 중도에 공부 때려치우는 것도 한 두 번이지... 결국 큰 맘 먹고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구매하려고 찾아보니 무선 블투 헤드셋도 다양한데, 그 중에 노캔 헤드셋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었다. 블..

일상 2021.02.18

[직구초보] 코치아울렛 직구 후기, 페이팔/변팔부터 만들기 (+변팔 voIP 문제 해결 방법)

요즘 미국 블프기간이라 실검이 핫하던데, 그 중에서 한국 배송 불가능+한국 카드결제 불가능, =미국 페이팔 계정(변팔)을 만들어야만 한다는 코치아울렛 직구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1. 먼저 코치아울렛에 들어가기 전에 원하는 배대지를 선택해서 가입해야 한다. 내 경우엔 첫 단계부터 헤맸던 것이, 델라웨어 배대지가 저렴한 편이라고 해서 가입까지 해놨더니, 변팔을 만들기 위해 설치한 textplus에서 델라웨어 전화번호가 없다며 까였다. 결국 뉴저지를 배대지로 하기 위해 뉴저지 배대지를 선택해 다른 곳에 가입했다. 이것마저 변팔 때문에 꼬여서 캘리포니아로 변경했다. 2. 변팔 가입을 위해서는 미국 전화번호가 필요한데, 미국 전화번호를 부여받기 위해 textplus, textme 등의 어플이 필요하다. 처음에..

일상 2020.11.27

[면생리대 장/단점 비교] 면 생리대 '한나패드' 3개월 사용한 후기

7월에 면 생리대 한나패드를 구매하고 바로 사용해봤었는데, 생각보다 세탁이 그렇게 불편하진 않길래 그 이후 생리주기가 돌아올 때 마다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아직도 면 생리대 사용을 주저하는 여성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면 생리대의 장점 일단 면 생리대를 쓴다고 하면 보통 가장 기대하는 점은 '생리통이 없어진다더라!' 와 '냄새가 안 난다더라!' 이다. 내 경우는 일단 생리통은 거의 그대로였다. 다만 통증 양상은 살짝의 미미한 변화가 있었다. 일회용 생리대를 쓸 때는 5~6일의 생리기간 중 1~2일은 자궁을 쥐어짜듯이 아프고 나머지는 밑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있었는데, 면 생리대로 갈아타면서부터는 밑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사라졌다. 다만 1~2일은 여전히 자궁을 쥐어짜듯이 아플 때가 있다..

일상 2020.10.29

[제로웨이스트] 초보 제린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기!

제로웨이스트라니. 제목을 써놓고 나서도 좀 낯간지러운 기분이다. 개념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평생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도할 생각조차 안하고 살았다. 그러다 올해부터 일회용 마스크를 매일 매일 쓰다보니 점점, 내가 그리고 우리들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근데 또, 마스크 많이 쓰고 버렸다고 제로웨이스트 실천해야지! 하고 곧바로 결심이 들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내 개인적인 건강을 위해 구매했었던 한나패드를 몇 달 쓰다보니까, 정말로 생리기간에 일회용 생리대를 하나도 안 쓰게 되는 걸 몸소 느끼고, 생각보다 생활습관 하나의 변화가 꽤 큰 변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거기서부터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맥시멈리스트인 내가 어떻게 하면 ..

일상 2020.09.09

[체온계] 휴비딕 FS-300 할인가로 구매한 후기

한동안 살짝 잠잠해졌던 코로나가 다시금 수도권에 재확산되면서, 올초 마스크대란, 체온계대란이 일어났던 그 흉흉했던 분위기가 다시금 재현되는 느낌이 든다. 나를 포함해서 내 주변 사람들도 다시금 마스크 구매량이 늘고 있고, 내 경우엔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구매하지 못하던 비접촉식 체온계가 물량이 풀린 틈을 타 구매해뒀는데, 지금 가보니 다시 품절 상태더라. 역시 미리미리 준비해둬야 하는 게 맞나보다. 기존에 고막체온계가 있긴 했으나, 귀 내부와 접촉되는 부분의 커버를 계속해서 갈아줘야 한다는 점, 사용 전후로 알콜솜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등의 불편함이 있었고, 체온계로 유명한 브랜드가 아닌 정말 아무데서나 산 고막체온계라서 부정확하다는 단점이 있어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휴..

일상 2020.08.26

[립밤 비교] 아주 개인적인 립밤/틴트밤 후기

여름엔 그나마 버틸만 하지만, 환절기를 지나 겨울만 되면 악건성에 시달리는 입술을 가지고 있어서,립 제품은 이것저것 다양하게 써봤다고 자부할 수 있다.그 중에서도 기억나는 것들 위주로만 비교글을 써보려고 한다. 내 기준 매우 기름졌던 타입 1. 바세린 퓨어 스킨 젤리 오리지널 개인적으론 매우 불호였다. 입술이 찢어지는 겨울 속에서도 사용해봤지만, 입술에 얹어져만 있고 결코 흡수되지는 않는 느낌이 강했다. 입술이 촉촉해진다기보단, 결국 내가 먹게 되어 입 안이 기름져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맛도 없다.물론 전체적인 피부가 악건성인 사람들에게는 만능템이라고들 하지만, 얼굴은 지복합성에 입술만 건성인 내 경우에는 입술 외에 바를 곳도 없는데, 입술에조차 안 맞는 제품이었다.결국 건성인 엄마에게 드렸는데, ..

일상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