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면 생리대 한나패드를 구매하고 바로 사용해봤었는데, 생각보다 세탁이 그렇게 불편하진 않길래 그 이후 생리주기가 돌아올 때 마다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아직도 면 생리대 사용을 주저하는 여성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면 생리대의 장점 일단 면 생리대를 쓴다고 하면 보통 가장 기대하는 점은 '생리통이 없어진다더라!' 와 '냄새가 안 난다더라!' 이다. 내 경우는 일단 생리통은 거의 그대로였다. 다만 통증 양상은 살짝의 미미한 변화가 있었다. 일회용 생리대를 쓸 때는 5~6일의 생리기간 중 1~2일은 자궁을 쥐어짜듯이 아프고 나머지는 밑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있었는데, 면 생리대로 갈아타면서부터는 밑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사라졌다. 다만 1~2일은 여전히 자궁을 쥐어짜듯이 아플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