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나패드 보관] 한나패드 방수파우치 후기

김니뇨 2020. 8. 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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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사용을 잠시 중단하게 되면서,
한나패드를 급하게 구매하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는

회사에서 생리대를 갈러 화장실을 갈 때

일회용 생리대 하나만

바지 주머니에 슬쩍 넣어서

가벼운 몸으로 갔었는데,

 

이제 면생리대를 쓰게 되었으니

교체할 생리대와 더불어

사용한 생리대도 담아올

파우치를 들고 다녀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이전에 쓰던 일반 파우치를 쓰자니

뭔가 매우 찝찝한 기분이 들어

면생리대 전용 방수파우치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구매했다.

 

 

한나패드 공식 홈페이지

 

물론, 나는 한나패드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긴 했으나

가격은 둘 다 똑같다.

 

사실 방수파우치가 뭐 별거인가, 싶어서

다이소에서 구매할까도 고민해봤지만

 

예쁜 디자인의 면생리대를 구입하고나니

그와 같은 디자인의 파우치까지 있다면? 하는

물적인 욕심 탓에 구매한 경향도 있다.

물욕 조아(ง˙∇˙)ว

 

어쨌든 디자인은 위에 보시다시피

아쉽게도 네 가지 뿐이고...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든

두 가지 디자인을 골라왔다.

 

 

 

 

왼쪽이 순수핑크, 오른쪽이 한나블루.

이왕 두 개 사는 것인데

순수핑크, 순수그린으로 통일할까도 싶었지만

저 한나디자인을 좋아하는 나는

도저히 한나블루를 버릴 수는 없었다ㅠ

 

 

사실 현재 대자연 기간 중에 있고,

한나에서 생리컵을 구매했을 때 준

생리컵 전용 파우치를 쓰고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방수파우치가 오기 전까지

잘 애용하고는 있었다.

 

다만, 확실히 크기가 너무 작은지라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중형 면생리대 하나를 넣으면 

꽉 차는 사이즈...

 

한나패드 방수파우치와 한나컵 방수파우치 비교

 

왼쪽의 한나블루 방수파우치와 비교하면

정말 택도 없는 사이즈다.

덕분에 회사에서 들고다니기 부담스럽진 않지만

티트리오일이나 여성청결티슈까지

넣고 다니자니 한없이 부족한 사이즈...

 

혹시 생리대 교체시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대체품을 꺼내서 써야하는데

그런 제3의 선택지조차 없는 크기다.

 

그래서 이왕 잘 쓸 면생리대라면

편하게 쓰고, 잘 보관하자!

라는 생각으로 넉넉한 파우치를 구매했던 것!

 

 

 

 

파우치 내부를 살펴보면,

파우치 안에 면이 하나 더 덧대어져 있어서

한 쪽은 사용 전 생리대,

한 쪽은 사용 후 생리대를 담을 수 있다.

물론 디자인이 흐릿한 면 쪽이

방수가 되게끔 반질반질하게 코팅되어있다.

 

사실 일반 파우치를 쓸 때 찝찝했던 부분이,

피가 새어나올지도 모르는데

방수가 안되면 어떡하나 하는거였고,

피가 조금이라도 묻었다가

세탁이 잘 안되면 다음부터 영 못 쓰게 되기 때문에

파우치를 아예 버리게 될까봐

걱정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이런 세심한 방수파우치의 존재는

여자 맘을 아주 편하게 해주는

섬세한 디자인인 것 (ღ˘⌣˘ღ)

 

 

 

 

 

그리고 사실 제일 흐뭇한 부분은

바로 요런 디자인적인 어울림 (ว˙∇˙)ง

통일감 최고야 (ว˙∇˙)ง

 

 

 

 

한나패드도 중형 2개, 소형 2개 넣었을 때

딱 넉넉한 정도!

사실 더 들어가기는 한데,

어차피 저렇게 많이 들고 다니진 않으니까...?

 

 

 

 

생리대를 넣고 파우치를 조였을때

그립감은 저 정도?

생각보다 너무 거대하지도 않고

들어갈건 다 들어가니까

맘이 아주 풍족하다 (ღ˘⌣˘ღ)

 

 

 

생리대 파우치 후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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