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릴리컵 직구해서 개봉기까지 올렸는데...
최근에 배가 아파서 산부인과에 가봤더니
칸디다 질염 소견이 나왔다...
이 질염은 생리 전후로 흔하게 나타날 수 있고
여성의 75%는 흔히 겪는다고 하지만
그 외에도 세균성, 바이러스성 질염이 의심되어
균검사, 바이러스검사를 진행했다.
내 몸에 어떤 균과 바이러스가 더 있을지 몰라서,
섣불리 생리컵을 사용했다 염증이 악화될 것 같아
생리컵은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나중에 몸이 좀 안정되면 다시 사용해 볼 예정!
그래서,
한나컵을 구매했을 당시 사은품으로 받았던
한나패드를 서브로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
이 참에 몸 관리를 할 겸
면 생리대를 본격적으로 구매해보았다.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게
좀 더 저렴했다.
단점은 디자인 선택의 자유가 없다는 점?
내 경우엔 CJmall을 이용해서
중형 4+4와 소형 4+4를 구매했다.
공식사이트에서
중형세트 59,900원, 소형세트 39,900원.
당시 최저가 구매 가격으로는
중형세트 39,900원, 소형세트 29,900원.
3만원 저렴하게 구매한 셈이다.
정말 비싸다 생리대...
상자 옆면에는 사이즈 및 구매한 매수와
사용기한이 적혀있다.
사용기한이 짧아서 참 아쉽다.물론 저거보단 더 쓸 거지만...
박스를 열면 크게 두 뭉치로 싸여있다.
박스부터 포장재까지 전부
재생용지를 사용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런식으로 4장씩 묶여있는데,
4장이 전부 한가지 디자인인줄 알았더니
다른 디자인이 2장 섞여있었다.
소형도 문제없이 제대로 도착.
전부 속옷과 닿는 면은
올록볼록하게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있어서
속옷 위에서 잘 움직이지 않게끔 디자인되었다.
이 점이 한나패드의 큰 장점인 것 같다.
왼쪽부터 중형, 소형, 팬티라이너다.
소형과 팬티라이너는 보시다시피 크기가 같다.
중형>소형=팬티라이너라고 보면 된다.
소형에는 샘 방지선이 두 줄,
팬티라이너에는 샘 방지선이 한 줄이라
안쪽에서도 차이점이 보인다.
센스있게 패드 바깥쪽에도
사이즈 택이 달려있어
소형과 팬티라이너 구분을 할 수 있게 해두었다.
실제로 손으로 만져봐도
소형 패드(사진 속 위)의 두께감이
팬티라이너 패드(사진 속 아래)의 두께감보다
두껍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미세하지만 눈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아무래도 소형은 흡수패드가 4개,
팬티라이너는 흡수패드가 2개라서 그런듯.
오픈마켓이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없어서
사용중이던 팬티라이너와 디자인이 겹치는
귀찮은 일이 발생하긴 했지만,
역시 한나패드가 디자인 하나는 잘 뽑는다.
모니터상으론 촌스럽다 생각했던 디자인도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예쁘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잘 접어서 보관하면 끝!
외부에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수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준다면 좋았을 것 같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질염 셀프 치료] 질염에 좋은 유산균 '자로우 펨 도피러스(Jarrow fem dophilus)' (0) | 2020.07.30 |
---|---|
[서울 데이트코스] 서울 삼청동 스모어마켓 몬스터캠퍼스(사진 많음 주의) (0) | 2020.07.29 |
2020된다박스 구매 성공! 된다박스 개봉기 (0) | 2020.07.28 |
[안국역 맛집] 안국역 3번 출구 태국음식 맛집! 반타이 후기 (0) | 2020.07.27 |
[천안 맛집] 천안 손칼국수&수육 맛집! 강씨네칼국수 (0) | 2020.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