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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다녀오는 길,
함안휴게소(상행, 순천방향)를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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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은 푸드코트에서도 제일 왼쪽 구석에 있었다.
수유실이 있는 통로에는 유아의자도 많이 비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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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 앞에는 환한 달 배경의 포토존도 있어서
우리가족 외의 수유하신 분들도 사진을 남기고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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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에 들어가면
책장 옆으로 소파와 유아의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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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옆으로는 모유수유하는 엄마를 위해
가림막이 쳐진 공간이 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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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는 색이 다 바랜 책들뿐이었다.
아무래도 요즘 아기들 책은 엄청 비싸기도 하고,
요즘 책을 두면 도난사고도 있을테니 뭐.
장식품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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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와 책장 사이의 수납장에는
물티슈와 기저귀도 비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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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공간으로 넘어오면,
냉장고, 젖병살균기, 전자렌지와
그 옆으로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싱크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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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모유수유 할 수 있는 공간에는
아까보다 넓직한 소파와
아기의 대소변을 처리할 수 있는 유아침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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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도 이 수유실에서 밥을 먹자마자 변을 봐서😅
일회용 시트지를 깔고 대소변을 처리했는데,
저 유아침대 입구가 너무 빡빡해서 나 혼자 열기는 어려웠다😥
휴게소는 왜 다들 이런 불편한 침대만 쓰는 걸까.
차라리 마트 수유실에 있는 기저귀갈이대가 훨씬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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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용한 식기들을 간단히 세척할 수 있던 싱크대.
비치된 젖병 세척솔은 뭔가 찝찝해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세제로 간단히 손거품을 내서 애벌세척을 하고 나왔다.
다녀와 본 수유실 중에서
김해금관가야휴게소만큼 넓고 시설이 괜찮아서
이용하기에 매우 편했던 곳이었다.
이용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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